지난 경자년(庚子年) 한해 한국가스학회를 위해 애써주신 고문님들과 임원 그리고 모든 회원님들께 두 손 모아 감사에 말씀드리며, 신축년(辛丑年) 새해에는 모든 분들 개개인에 행복과 기쁨이 함께하시고, 가정마다 큰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지난해는 코로나 19(COVID-19)로 인하여 온 세계가 힘겨운 나날을 보내왔고 많은 생명을 잃어버린 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코로나19는 멈추지 않고 있고, 많은 산업들의 경제적인 어려움과 개개인의 일상이 제약 속에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어려움의 속에서 모두가 코로나가 없던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고, 한국가스학회 또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 학회도 활동이 완전 중단이라는 초유에 사태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여러 활동들이 제약을 받아 몇 번에 걸쳐 계획 변경과 회의를 취소하는 등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특히, 봄 학회를 진행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 코로나 19는 종식될 것이라는 믿음과 희망을 갖고 새해를 맞이하셨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특히 지난해 우리 학회로서 좋은 소식은 한국학술진흥재단의 학술지 인증평가(계속평가)에서 “등재유지”라는 평가결과를 받았습니다. 이는 그동안 평가를 위해 애써주신 편집위원장을 비롯한 편집위원 분들과 총무이사를 비롯한 임원분들 그리고 가스안전공사 및 가스공사 등의 기관과 각 산업체 및 신문사의 관계자분들의 도움을 통하여 이루어졌다고 생각됩니다. 이 기회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앞으로도 한국가스학회의 발전을 위해 학술활동의 활성화는 물론, 수소관련 민간 자격 추진 등 급변하는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노력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그러기 위해 가스관련 기관 및 산업체의 협조가 절실합니다. 특히 가스관련 학문의 발전과 기술발전을 위하여 산업체와 학계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의 협력과 조원을 부탁드리며 새로 맞이하는 신축년 새해에는 회원 여러분 모두가 소원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행복을 기원 드립니다.
2020년 베풀어주신 관심과 성원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회원 여러분과 함께하는 한국가스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2월 31일
한국가스학회장 안형환 배상